[N1★이슈]원펀치 원·사무엘, 올해 동시 꽃길 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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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원펀치로 함게 데뷔했던 원과 김사무엘이 비슷한 시기에 '재데뷔'한다. 같은 곳에서 시작했지만, 재데뷔는 각각 다른 소속사에서 이뤄졌다.

원과 김사무엘은 용감한형제가 발굴해 키워낸 인물들이나, 다소 어린 나이에 데뷔해 인지도를 얻는데는 아쉬움이 남았다. 결국 원은 2015년 '쇼미더머니5'에 출연했고 이후 소속사를 YG로 옮겼다. 소속사가 달라지게 되면서 원펀치는 사실상 해체했으며, 김사무엘 역시 올해 '프로듀스101'의 문을 두드렸다.

원은 11일 YG 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긴 후 첫 싱글을 발표한다. 원펀치로 이미 한 차례 데뷔한 바 있으나, '쇼미더머니5' 출연 후 부족한 실력을 갈고 닦았다.

2년간 실력을 쌓은 원은 자신이 직접 만든 곡으로 데뷔하게 됐다. 이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원은 김사무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사무엘이 솔로로 데뷔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말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이고 잘 됐으면 한다. 그 동안 개인적으로 연락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김사무엘 역시 8월 데뷔가 예정됐다. 활동명을 사무엘로 변경, 8월 2일 솔로 가수로 출격한다.

김사무엘은 창모, 청하와 함께 앨범 작업에 임했으며 용감한 형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었다. 용감한 형제는 신흥 대세 청하와 창모와의 신선한 조합을 신의 한 수로 꼽으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일명, 죽이는 앨범이라 호언장담한 그는 브레이브 사단의 프로듀서들과 함께 모든 시간을 할애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원과 사무엘이 약 한 달 격차로 솔로 가수로 재데뷔하는 가운데, 시작을 함께 했던 두 사람이 각기 어떤 성적을 낼지 가요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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