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최순득 연관 의혹 받은 '회오리 축구단', 무엇?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회오리 축구단'이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의 언니 최순득과 연관됐다는 의혹이 불거져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오리축구단은 지난 1983년 5월에 창단한 연예인 축구단이다. 방송인 강석이 단장으로 있으며 당초 김흥국과 싸이, 김범룡, 이병철, 임대호, 박종식, 김정렬, 홍기훈, 유오성, 박명수 등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흥국은 3일 SBS 러브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에서 "나는 회오리 축구단의 30년 전 초창기 멤버이고, 축구단을 나온지는 10년이 지났다. 싸이가 회원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의혹에 대해 일축했다.

회오리 축구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News1star / TV조선 뉴스 캡처

YG엔터테인먼트 또한 "당사에 장시호(장유진)씨가 입사한 사실이 없다. 싸이와 장시호씨의 친분 관계도 전혀 없다. 두 사람은 만난 적도 없으며 아는 사이가 아니다. 싸이는 회오리 축구단에 소속된 사실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10년 전 장시호씨 어머니 최순득씨가 연예인 '회오리 축구단'을 다니며 밥을 사주고 연예계 자락을 만들어놨다"고 주장해 시선을 모았다.

sta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