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오상욱·배우 송건희 '놀뭐' 프로젝트 합류…유재석 '흡족'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송건희와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노래 실력을 뽐낸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등)는 '13월의 크리스마스' 편으로 꾸며진다. 멤버들은 다양한 목소리들을 모아 겨울을 대표하는 노래를 함께 부르며 리메이크 송을 완성할 예정이다.
그 가운데 유재석과 하하는 훈훈한 비주얼까지 겸비한 매력적인 목소리의 소유자들을 만난다. 바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한 대세 배우 송건희와,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사브르 금메달리스트이자 메이저 국제대회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펜싱 황제' 오상욱 선수다.
'선재 업고 튀어'에서 밴드 이클립스로 활동했던 송건희는 가수라 해도 손색없는 보컬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송건희는 "과거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노래 트레이닝을 받았다"라고 밝히는데, 유재석과 하하는 "지금 회사(소속사)가 어딘가?"라고 눈독(?)을 들여 웃음을 자아낸다.
노래 잘하는 것으로 유명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유재석과 하하의 마음을 녹인다. "어디서 들어 본 목소린데"라고 긴가민가하던 유재석은 오상욱의 얼굴을 확인하자 "본격적으로 연예계 발을 들인 거냐"라면서 반가워한다. 오상욱은 선곡한 노래에 대해 "썸 탈 때 많이 부르긴 했다"라고 말해, 필살기 노래가 무엇일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유재석과 하하는 두 노래, 비주얼 천재들의 합류에 흐뭇해한다. 이들의 활약은 오는 11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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