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이상형은 170㎝, 48~54㎏…94년생까지 가능" 재혼하나

('중매술사2' 유튜브 갈무리)
('중매술사2' 유튜브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방송인 이상민이 재혼 의사를 드러냈다.

최근 KBS Drama와 Smile TV Plus '중매술사2'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 결혼할 수 있을까? 돌아온 국내 최초 리얼 중매 프로그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상민은 이상형에 대해 "글쎄. 옷을 사줬을 때 예쁘게 어울리는 정도의 몸매. 몸무게는 48~54㎏ 사이. 키는 제가 175㎝니까 165~170㎝"이라고 답했다.

이지혜는 웃음을 터뜨린 뒤 "165㎝에 50㎏이면 거의 아이돌이나 배우의 기준인 것 같다"라고 했다.

이상민은 "외모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밝은 사람이 좋다"라고 했다. 이에 이지혜는 "거짓말이다. 다 얼굴 본다"라며 믿지 못했다.

('중매술사2' 유튜브 갈무리)

이어 "저보다 한 여덟 살에서 열두 살 어린 94년생까지"라는 이상민의 말에 "94년생을 만나려면 남자의 재력이 얼마큼 있냐"라고 물었다.

이상민은 "빚 다 갚고 벌고 있으니까 연봉 10억 원 이상"이라고 했고 이지혜는 "연봉 10억?"이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결혼하고 싶다"라는 이상민에게 "눈 낮춰라. 결혼하려면 전문가를 찾으면 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이상민은 지난 2004년 6월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1년 2개월 만에 합의 이혼한 바 있다.

한편 이상민 이지혜가 출연하는 '중매술사2'는 결혼을 원하는 평범한 남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결혼 전문가인 중매술가 3인이 코칭부터 매칭까지의 모든 노하우를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9일 오후 10시 50분에 처음 방송된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