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귀재' 황현희 "장도연, 자산가 많이 사는 아파트 입주…자가인지 궁금"
- 김송이 기자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재테크의 귀재로 거듭난 코미디언 황현희가 장도연의 이사 소식을 알렸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좋은 말씀 드리러 왔습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진서연, 코미디언 황현희,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김구라가 "라스에 이웃 주민이 있다던데?"라고 묻자, 황현희는 "제가 주로 가는 시장 골목이 있다. 용산의 모 동네인데 사장님들이 다 '장도연이 왔다'고 얘기하시더라"며 그 정체를 밝혔다.
이어 황현희는 "저는 부동산을 주기적으로 들른다. 일주일에 한 번씩 매번 가서 사장님과 얘기하면서 월세가, 전세가 이런 흐름이구나 한다"며 늘 부동산 동향을 파악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근데 부동산 사장님이 장도연 씨가 어디에 입주했다고 말해서 봤더니 우리 집 바로 옆 아파트더라. 이게 사실이냐"며 직접 당사자에게 물었다. 이에 장도연은 "맞다"며 "이사 간 지 한 6개월 정도 됐다"고 답했다.
김국진이 "(장도연이 사는 곳은) 좋은 아파트냐"고 묻자, 황현희는 "거기는 이미 자산가들, 유명 예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라며 "제일 중요한 건 자가냐, 반전세냐 이런 게 궁금하다"고 말해 장도연을 실소하게 했다.
유세윤이 "그런 건 부동산에서 안 알려주셨냐"고 묻자, 황현희는 "(장도연에 관해서는) 대답을 끝까지 안 해주시던데 조세호 씨는 반전세라고 알려주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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