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GD·다리미·옥씨부인전·오겜2, 1위 [한눈에 보는 엔터차트]

◇ 영화='하얼빈' 1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2025년 1월 3~5일)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25년 1월 첫째 주 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해 12월 24일 개봉한 영화 '하얼빈'이 다시 한번 거머쥐었다. '하얼빈'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주말 3일간 48만 3927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367만 2542명이다. 현빈 주연의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영화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고 주원 곽도원 등이 출연한 '소방관'은 같은 기간 12만 9252명과 만나 누적 관객 수 355만 1972명을 달성했다. 3위는 송중기 주연의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10만 2981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32만 2380명을 나타냈다. 4위와 5위는 '수퍼 소닉3'과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이하 '뽀로로')이 각각 차지했다. '수퍼 소닉3'는 8만 9895명으로 누적 관객 수 19만 8886명을, '뽀로로'는 8만 3655명으로 누적 관객 수 19만 4349명을 각각 보였다.

◇ 음원=지드래곤 '홈 스위트 홈'(Feat. 태양&대성)(지니뮤직 주간차트 2024년 12월 30일~2025년 1월 5일)

올해 첫 1위도 어김없이 지드래곤의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이다. 지드래곤과 피처링으로 참여한 빅뱅 멤버 태양, 대성이 함께 부른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은 6주 연속 주간차트 정상을 지키며 '레전드'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직전 주와 같이 2위는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APT.)가 차지했다. 3위에는 에스파의 '위플래시'(Whiplash), 4위에는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 5위에는 데이식스의 '해피'(Happy)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 지상파=KBS 2TV '다리미 패밀리' 1위(닐슨코리아 2024년 12월 30일~2025년 1월 5일 전국 가구 기준)

1월 첫째 주 지상파 주간 시청률 차트에서는 KBS 2TV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가 18.2%의 수치를 보이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13.1%로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12.5%의 KBS 1TV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4위에는 10.0%의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이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5위는 9.3%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로 집계됐다.

◇ 종편+케이블=JTBC '옥씨부인전' 1위(닐슨코리아 2024년 12월 30일~2025년 1월 5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월 첫째 주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 종합 주간 시청률 차트에서는 임지연 추영우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이 10.7%로 1위에 올랐다.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결방을 한 가운데, 재방송으로만 5.1%로 2위를 올랐다. JTBC '뉴스룸'은 5.0%로 3위를 차지했다.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의 주연들인 송중기 이희준이 출연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및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는 4.2%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 OTT='오징어 게임' 시즌2·'화란' 1위(넷플릭스 2025년 1월 5일 기준)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TV 부문에서는 지난해 12월 26일 7부작 전편 공개된 '오징어 게임'의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가 2주 연속으로 1위를 지켰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시리즈다. 2위는 한지민 이준혁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3위는 이민호 공효진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각각 거머쥐었다. '옥씨부인전'은 4위, 지난 4일 종영한 유연석 채수빈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영화 부문에서는 지난 2023년 10월 극장에서 개봉한 홍사빈 송중기 주연의 '화란'이 1위를 차지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