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케이티와 애칭은 '여보'…한국어 발음 아름답다더라"
'냉장고를 부탁해' 5일 방송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서로를 부르는 애칭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서는 송중기와 이희준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하고,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들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희준이 공개한 냉장고에는 이희준과 그의 아내 이혜정이 결혼할 때 직접 쓴 사랑의 서약서가 붙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보고 있던 김성주는 이희준에게 "서로 애칭은 뭐라고 부르나"라고 물었고, 이희준은 "애칭은 '여봉봉'이라고 한다"라고 말해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이런 가운데 김성주는 송중기에게도 아내 케이티와 애칭이 있는지 물었고, 송중기는 "와이프가 골랐는데 서로 '여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애칭 '여보'에 대해 "와이프가 한국말로 '여보'라는 발음을 듣더니 발음이 너무 아름답다고, '여보'라고 하자고 했다"라고 얘기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송중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부부는 지난 202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됐다. 송중기는 지난 2022년 12월께 열애 소식을 알리고, 이듬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 2023년 6월 첫 아이인 아들을 낳았고, 2024년 11월 둘째인 딸을 낳아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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