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내 이상형" 박소현, 세번째 맞선서 오랜팬 만났다…핑크빛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6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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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박소현이 세 번째 맞선에 도전한다.

6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9화에서는 박소현의 세 번째 맞선남과 더불어 주병진의 두 번째 애프터 데이트 상대가 등장한다.

박소현은 두 번째 맞선 이후 나이 차이로 인해 눈물을 쏟은 바 있다. 이에 그는 이날 방송에서 "나이 차를 극복해 보겠다"는 결심을 한 후 새로운 소개팅에 임하는 가운데, 압구정의 수상 카페에서 세 번째 데이트에 나선다.

맞선남은 "살면서 소현 씨를 한번 만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박소현의 오랜 팬이었다며 현재의 떨림을 고백한다. 이어 그는 "더 젊었을 때 만났어야 했는데"라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박소현에게 "정말 제 이상형이세요"라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띄운다.

이후 두 사람은 운동선수 생활 중 부상으로 꿈을 포기해야만 했던 공통점으로 깊은 공감대를 형성, 어린 시절을 털어놓으며 가까워진다. 이전 맞선들을 방송을 통해 봤다는 맞선남은 "제가 더 낫지 않나"라는 귀여운 허세를 부리고, 박소현을 함박웃음을 짓게 한다.

또한 맞선남은 자신의 직업적 특성을 살린 깜짝선물로 박소현에게 '찐 행복'까지 선사해 궁금증을 더한다. 하지만 맞선남의 이어지는 플러팅을 박소현이 알아듣지 못해 웃픈 상황이 발생한다고.

이후 두 사람은 자리를 옮겨 명동 거리에서 평범한 커플처럼 설렘 가득한 길거리 데이트를 한다. 커플 아이템을 고르고, 네 컷 사진을 찍는 등 몽글몽글한 상황이 이어진다고. 과연 박소현이 기나긴 연애 공백을 깨고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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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은 영등포의 대형 쇼핑몰에서 신혜선과 두 번째 애프터 데이트를 진행한다. 두 사람은 오랜만의 만남에 반가움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고. 이들은 마치 짠 듯한 시밀러 룩에 깜짝 놀라면서도,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편안하게 트리를 보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또한 두 사람은 쇼핑몰에서 옷깃을 세워주고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하며 다정한 커플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이후 주병진은 신혜선의 "혹시 커플룩 해보신 적 있으세요?"라는 말 한마디에 당황하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은다.

이어 이들은 꽃으로 둘러싸인 멋진 카페로 자리를 옮겨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전의 맞선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다시 만나면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해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9화는 이날 오후 8시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