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김남주, 베스트액터상 "노력하는 배우 될 것" [MBC연기대상]
5일 '2024 MBC 연기대상' 녹화중계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변요한과 김남주가 '2024 MBC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액터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김성주, 채수빈의 사회 아래 녹화 중계된 MBC '2024 MBC 연기대상'에서 변요한과 김남주가 베스트액터상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으로 베스트액터상을 수상한 변요한은 "우선 발걸음이 여기까지 오기까지 많이 무거웠다"라며 "사고로 희생당하신 분들께, 그리고 유가족분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변요한은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을 연출한 변영주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고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 더욱 노력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얘기했다.
김남주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아 트로피는 따로 전달하게 됐다.
한편 '2024 MBC 연기대상'은 지난해 12월 30일 열렸다. 당초 생중계로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 사고로 국가애도기간이 지난 4일까지 지정됨에 따라 생중계가 취소되고 녹화 방송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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