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3세 연하 ♥송범근과 올해 결실 맺나…"결혼하기 좋은 해"

이미주(완쪽), 송범근 /뉴스1 DB
이미주(완쪽), 송범근 /뉴스1 DB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러블리즈 멤버 겸 방송인 이미주(30)가 결혼을 해도 좋을 해라는 토정비결 결과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미주는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함께 MC를 맡고 있는 김희철과 토정비결을 봤다.

이날 이미주는 "우리가 처음 맡는 새해라 준비했다, 토정비결이다, (김희철) 오빠가 새해 운세가 대단하더라"며 김희철의 토정비결을 읽어줬다. 김희철은 "인연을 이루고 결실을 맺는 연도, 연인들은 결혼하기에 아주 좋은 연도이니 결혼하려면 가급적 올해를 넘기지 말라"라는 내용의 점괘를 받았다.

이에 김희철은 "미주가 면사포를 쓸 수 있더라"며 이미주의 토정비결을 읽어줬다. 이미주는 "올해는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람으로 인해 큰 빛을 보게 된다, 새롭게 이성을 만나는 사람도 좋은 인연이 있다, 결혼을 계획하는 분은 결혼하기에도 좋은 연도"라는 자신의 토정비결 결과에 "뭐야 우리 진짜 결혼하겠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우리 둘이 결혼하는 거 아니냐"며 엉뚱한 이야기를 꺼냈고, 이미주는 "그럼 나 다음 주부터 향수 뿌리고 오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김희철은 "나 머리 바로 커트한다, 클럽 안 간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미주는 지난해 4월 3세 연하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를 인정했다. 이미주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당시 "이미주와 송범근이 서로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라면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뛰었던 송범근은 지난해 말, 2년 만에 전북 현대 복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