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BS 연예대상', 한 달 늦은 설 당일 개최…29일 생방송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애도의 의미로 취소됐던 '2024 SBS 연예대상'이 설 당일인 29일 생방송된다.
3일 SBS에 따르면 '2024 SBS 연예대상'은 오는 29일 개최를 결정하고 한 달 늦은 시상식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하면서 연말 시상식은 생중계 취소 및 행사 진행을 취소한 바 있다. 12월 31일 개최 예정이었던 'SBS 연예대상'도 30일 행사를 취소했다.
SBS는 수상자 발표, 추후 개최 진행 등 다양한 방안을 두고 고심하던 끝에, 1월 설 연휴에 시상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024 SBS 연예대상' 올해의 대상 후보로는 유재석,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이 선정돼 대상을 두고 예측불허의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한편 녹화만 진행한 '2024 MBC 연기대상'은 오는 5일 방송하기로 결정했으며, '2024 KBS 연기대상'도 방송일을 고민 중이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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