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게임' 나영희, 손자 얼굴 확인…"꼭 지켜줄게" 울컥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데렐라 게임' 나영희가 손자의 사진을 봤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에서는 신여진(나영희 분)이 세상을 떠난 딸의 아들인 이은총(김건우 분)의 얼굴을 확인하고 울컥했다.
이날 신여진은 딸의 방에서 자책했다. "이젠 정말 주인 없는 방이 됐구나. 널 찾겠다고 했는데, 엄마가 아무것도 못 했어. 널 찾지도, 지키지도 못했어"라는 등 후회했다. 이어 "대신 네 아들 꼭 찾을게. 꼭 찾아서 지켜줄게"라고 다짐했다.
이때 윤성호(최종환 분)로부터 사진을 받았다. 구하나(한그루 분)와 같이 있었던 이은총이었다. 윤성호는 "당신 손자 이름은 이은총, 구하나 씨가 위탁해서 키우고 있다"라고 알렸다.
신여진이 "정말 네가 유진이 아들이야? 내 손자 맞아? 널 눈앞에서 보고도 못 알아보고"라면서 "은총이를 지켜야 해. 할머니가 꼭 지켜줄게"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한편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ll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