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 홍콩서 인생 첫 웨이팅…"양조위 너무 좋아해서"
'나 혼자 산다' 27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 혼자 산다' 구성환이 배우 량차오웨이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의 홍콩 여행기가 이어졌다.
지난주, 구성환이 가족과의 여행 이후 23년 만에 홍콩을 다시 찾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홍콩 여행 둘째 날 아침 에그타르트 가게로 향하던 구성환은 영화 '중경삼림'의 촬영지로 유명한 홍콩의 랜드마크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추억을 소환했다. 영화 속 량차오웨이(양조위)의 집을 찾아 두리번거리기도.
이어 량차오웨이의 단골 식당을 찾은 구성환은 인생 처음으로 대기 행렬에 합류했다. 웨이팅을 해본 적 없다고 밝힌 구성환은 "양조위 형님을 너무 좋아하니까"라고 고백하며 량차오웨이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위해 식당에 줄을 섰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다림 끝에 입성한 가게는 구성환이 찾던 가게가 아니었다. 구성환은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퇴장한 뒤, 자신이 찾던 식당이 문을 닫은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구성환은 아쉽지만 '플랜B'를 가동해 또 다른 맛집을 찾아 홍콩의 맛을 즐겼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