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 이동건' 수의사 영수 "내 연봉 2억…고양이상 여성 선호"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나는 솔로' 24기 영수가 배우 이동건을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24기는 스펙은 뛰어나지만 사랑 앞에서는 누구보다 숙맥인 '너드남'들의 특집으로 꾸며졌다.

'영수'가 첫 번째 출연자로 등장하자 MC 데프콘은 "연구원 느낌"이라며 "멀리서 보면 살찐 이동건 씨 느낌이 있다"고 평했다. 송해나는 "하얀 거 보면 집에 많이 있는 사람 같다"며 "엄청 뽀얗다"고 말했다.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개원 4년 차에 연봉 2억 원의 수의사라고 밝힌 영수는 키 183㎝의 장신이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이 "돈도 잘 벌고 직업도 좋고 키도 크고 그런데 왜 '솔로나라'에 나오셨냐"고 묻자, 영수는 "결혼정보업체 활동도 해봤는데 생각보다 프로필(조건)을 많이 보더라. 저도 상대방도 서로 그랬다. 그래도 저는 아직 설레는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마지막 연애를 했을 때를 떠올리며 "그때는 몸도 괜찮았다. 지금은 그때보다 살이 쪘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수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홍해나는 "살 빼야겠다, 잘생기셨다"고 감탄했고, 데프콘도 "눈이 너무 예쁘다"고 칭찬했다.

이상형을 묻자, 영수는 "부부가 되면 제가 외벌이를 해도 돼서 상대가 일을 하고 싶으면 하고 힘들어서 쉬고 싶으면 쉬어도 된다"며 직업은 상관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외모를 안 보진 않는다"며 고양이상을 선호한다. 과거 연애 상대가 대부분 고양이상이었다"고 덧붙였다.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