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스타' 거제시민축구단과 치열한 대결 예고…최용수도 긴장
'슈팅스타' 27일 공개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FC슈팅스타'가 '거제시민축구단'과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26일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 측은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치러진 레전드리그 4R 경기가 담긴 6화 예고편을 공개했다.
'슈팅스타'는 은퇴한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과 함께 한 팀으로 모여 다시 한번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이다.
중반을 넘어선 '슈팅스타'는 레전드리그에서 2승 1무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2위에 랭크,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각본 없는 드라마의 진수를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FC슈팅스타'와 '거제시민축구단'의 포기를 모르는 치열한 경기 상황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처음 관중들의 직관 속에 펼쳐진 거제에서의 경기는 'FC슈팅스타' 팬들의 열띤 응원과 박지성 단장이 직접 해설을 하는 등 연승 릴레이를 위한 부푼 기대 속에 진행됐다.
하지만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레전드리그 8위의 '거제시민축구단'의 몰아치는 공격력이 'FC슈팅스타'를 속수무책으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선수들은 이번 경기를 쉬어가는 주라 칭하며, 승리에 대한 경각심이 꺾인 안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떨어진 체력과 부상 여파 또한 박지성 단장과 최용수 감독의 걱정을 가중했다.
이에 최용수 감독은 "이번 시즌 들어서 가장 힘든 경기가 되지 않을까"라며 승리를 자신할 수 없는 경기에 스스로 경각심을 일깨웠다. 뒤이어 박지성 단장도 "언제 무너질지 모르겠다"라며 선수들의 경기력을 걱정하며 불안한 경기 양상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파죽지세 'FC슈팅스타'의 예측 불가한 4R 경기 결과는 오는 27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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