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장모님 한국 사셨으면"…출산 앞둔 사야 걱정 [RE:TV]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25일 방송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신랑수업' 심형탁이 출산을 앞둔 사야를 걱정했다.

지난 2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오는 1월 출산을 앞둔 심형탁, 사야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심형탁-사야 부부가 출산을 앞두고, 남편과 함께하는 출산 교실을 찾았다. 심형탁은 사야의 배를 만지며 새복이(태명)를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기도. 이어 심형탁은 새복이 실제 이름을 심하루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어와 일본어의 동음이의어인 '하루'로 지어 양국에서 같이 쓸 수 있게 했다고.

심형탁-사야 부부가 출산 수업을 끝내고 쥬얼리 전시회 등을 구경했다. 이어 샤부샤부 식당을 찾은 부부, 사야는 "출산 후 어머니가 올 것 같다"라며 일주일 동안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심형탁은 "한 달은 계셔야지", "한국에 사셨으면 좋겠다"라며 일본 국수 공장이 성수기라 장모님이 오래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사야가 장모님의 방문에 부담을 느낄 심형탁을 걱정했다. 그러자 심형탁이 "내가 집을 나갈게!"라고 외쳐 시선을 모았다. 이어 심형탁은 굳은 사야의 표정에 장난이라고 해명했지만, 사야가 "눈이 진심이었다"라고 인상을 찌푸렸다.

사야가 심형탁이 임신 기간 동안 가장 잘한 일이 병원에 함께 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심형탁이 당연하고 작은 일이라고 하자 사야는 "그렇게 안 하는 사람도 많다"라며 "나는 한국말도 잘 들어야 해서, 심 씨가 필요하다, 꼭"이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사야는 심형탁이 태어날 새복이한테 잘할 것 같은 모습이 기대된다며 진심을 담은 편지를 전해 심형탁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