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 나왔어" 이민호, '유퀴즈'로 첫 토크쇼…등장부터 큰웃음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민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 등장부터 큰 웃음을 안긴다.
25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274회는 '기적이 있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먼저 게스트 홍정기 교수는 전 국가대표 재활 트레이너이자 회복 운동 권위자로, 청소년 국가대표 등 10년간 역도 선수로도 활약한 바 있다. 그는 재활 트레이너가 된 계기와 함께 윤성빈, 김민재, 기성용, 황인범 등 수많은 스타 선수들의 재활을 담당한 여정을 공개한다. 또한 축구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 선수의 전화 한 통으로 영국에 날아간 사연부터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의 평창 훈련을 도운 이야기도 밝힌다. 이외에도 초간단 혈당 낮추기 운동, 거북목 탈출 방법까지 건강한 연말을 위한 꿀팁뿐만 아니라 그가 직접 제안하는 '국민을 살릴 수 있는 운동'의 정체도 공개된다.
김관행 교사는 교사 연수를 받으며 점심 식사를 하러 가던 중 낙뢰를 맞고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사연을, 조용수 교수는 그런 그를 살린 기적 같은 이야기를 각각 공개한다. 심장이 멈춘 40분, 당시 생존 확률이 1%도 안 됐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의 기적의 릴레이가 감동을 전한다. 그를 최초 발견한 사람들부터 119구급대원들, 의료계 종사자이지만 심장이 멈춘 아들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가족들의 이야기도 들어본다. 조용수 교수가 밝히는 당시 위급했던 상황과 기적적으로 생환해 전남대학교 병원에 1000만 원을 기탁한 김관행 교사의 숨겨진 사연도 관심을 모은다. 죽음의 문턱을 겪으며 뜻밖의 깨달음을 찾은 김 교사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만나본다.
이민호는 무려 16년 만의 예능이자 데뷔 후 첫 토크쇼에 출격한다. 그는 '유 퀴즈' 최초로 낚시 의자에 옷을 걸며 등장부터 의도치 않은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그는 "나 너 보고 싶었냐"며 자신의 유행어를 활용한 첫인사로 반가움을 전하는가 하면, 절친 정일우와 함께 대방동 양대 킹카로 소문났던 학창 시절과 함께 축구선수의 꿈을 접고 배우의 길로 들어선 계기를 공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유재석도 인정한 '확신의 SM상'인 이민호가 SM 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세 번의 캐스팅 제안을 거절하게 된 사연도 밝혀진다.
구준표 신드롬을 이끌었던 '꽃보다 남자'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이민호는 당시 오디션 일화부터 재벌 2세 역할에 적응하며 생긴 웃픈 에피소드도 고백한다. 또한 캐릭터는 재벌이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고백해 그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이외에도 '김탄 어록'을 탄생시킨 '상속자들' 비화와 백상 예술대상에서 나온 '꽈당 민호' 명짤의 비하인드, 즉석에서 성사된 한류스타의 라이브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파친코' 오디션에서 심사위원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든 회심의 질문과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배우 이민호의 진솔한 이야기도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유재석이 "왜 이제 나왔어"라고 할 만큼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이민호의 입담을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이날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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