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저 형 요즘 우울증 왔다" 이상민 폭로에 당황

'신발벗고 돌싱포맨' 24일 방송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상민이 탁재훈의 비밀을 폭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가수 이상민이 가수 탁재훈의 우울증을 언급해 이목이 쏠렸다.

"저 형 요즘 우울증 왔다"라는 얘기에 탁재훈이 당황했다. "내 병을 왜 손님들한테 말하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상민이 "의사 선생님이니까"라며 "이렇게 얘기하면서 상담받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상민이 이어 "선생님도 우울증이 엄청나다"라고 덧붙였다. 여에스더가 "상민 씨가 10년 됐나? 난 30년 됐으니까"라고 했다. 탁재훈이 "저는 1년 안 됐다"라고 하자, 여에스더가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여에스더가 탁재훈을 향해 "우울증은 의사 선생님 혼자 고치는 게 아니다. 나 자신도 우울증을 알아보고 의학적 지식도 알아보고 해야 한다"라며 자기 생각을 전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