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이 전하는 믿음과 희망…'메일린의 기적', 24일 방송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전 세계를 감동하게 할 기적의 다큐멘터리가 찾아온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CPBC 성탄 특집 다큐멘터리 '죽음에서 돌아오다, 메일린의 기적'(이하 '메일린의 기적')은 지난 2012년 프랑스 리옹에서 일어난 한 사고로 의학적으로 사망 판정을 받았던 어린 소녀 메일린이 전구 기도를 통해 되살아난 놀라운 이야기를 담은 2부작 성탄 특집 다큐멘터리로, 교황청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기적의 사례를 탐사해 영상으로 엮어낸 믿음과 희망, 은총의 기록이다.
이번 다큐멘터리의 진행자이자 기적 탐사자로 출연한 박용만 실바노 회장(現 (재)같이걷는길 이사장/前두산그룹·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프랑스 리옹에서 시작된 기적의 스토리를 찾아 11개 유럽 도시를 넘나드는 긴 여정을 통해 기적의 증거를 생생히 전달한다. 여기에 그동안 일반에 쉽게 문을 열어주지 않았던 교황청 시성부, 신앙교리부, 복음화부 등 핵심부서 세 곳의 공개와 함께 바티칸 성직자 7인의 인터뷰가 기적에 대한 증언으로 담긴다.
염수정 추기경은 "이 다큐멘터리는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하는 귀한 성탄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희망은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라는 뜻깊은 인사를 전했다.
이 다큐의 기획부터 진행, 내레이션까지 맡은 박 회장도 "'메일린의 기적'은 단순한 감동을 넘어 신앙의 힘과 기적의 실체적 증명을 통해 하느님께서 항상 우리 곁에 계시다는 사실을 알게 해줬다"면서 "이번 기적의 탐사 여정은 누구보다 나 자신이 가장 큰 은총을 받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죽음에서 돌아오다, 메일린의 기적'은 24일 오후 9시 50분 CPBC 가톨릭평화방송 채널을 통해 1, 2부가 연속 방송되며, 한국 천주교회 유일의 신앙 OTT CPBC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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