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촬영 도중 실제 15분 숙면…코까지 골았다
SBS '런닝맨' 22일 방송
- 김보 기자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지석진이 방송 촬영 중 잠에 들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연말 맞이 파티를 즐기기 위해 펜션장을 방문했다.
이날 멤버들은 잠깐 쉬는 시간을 틈타 펜션의 온돌방에 몸을 뉘었다. 다음 프로그램을 시작하려는 찰나 이중 지석진이 자신의 마이크를 찬 채 실제로 잠이 들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지석진 마이크는 교체하지 말아달라"며 스태프를 향해 소곤거렸다.
녹화가 다시 시작된 이후에도 깨지 않는 지석진을 두고 다음 게임이 시작됐다. 지석진의 코 고는 소리가 그대로 송출된 채 스태프들까지도 소곤거리며 게임을 진행해 ASMR 콘텐츠를 방불케 했다. 촬영이 시작된 지 15분이 지나고 불현듯 잠에서 깨어난 지석진은 깜짝 놀라며 "지금 방송을 하고 있는 거지, 너무 어이가 없다"라며 당황스러워해 멤버들과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다.
gimb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