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최고의 프로그램상 수상 [KBS연예대상]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불후의 명곡'이 최고의 프로그램에 등극했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4 KBS 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MC는 이준, 이찬원, 이영지가 맡았다.
이날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으로는 '불후의 명곡'이 선정됐다.
'불후의 명곡' 김형석 PD는 "올해 14년째인 대한민국 최장수 음악 프로그램"이라며 "단순히 레전드 명곡이라는 후광, 과거의 명성에만 기댄 게 아니라 새롭게 발굴하는 시도가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시청자분들이 주시는 구체적인 격려가 있었다, 매 방송 애정이 어린 격려들이 제작진에게 매 순간 정말 제작에 영감을 떠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울컥했다. 그러면서 "음악은 시대를 초월해서 사람들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불후의 명곡'이 아주 작은 다리 역할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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