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베스트 엔터테이너 "대상 유재석 예상" [KBS연예대상]

문세윤도 공동 수상

KBS 2TV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코미디언 문세윤, 가수 이적이 베스트 엔터테이너 트로피를 받았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4 KBS 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MC는 이준, 이찬원, 이영지가 맡았다.

이날 '1박 2일' 문세윤, '싱크로유' 이적이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받았다.

문세윤은 "'1박 2일' 촬영 끝내고 잠시 쉬다가 왔는데 후보에 오르지 않아서 계속 세호와 놀고 있었다, 세호가 신인상부터 계속 노리고 있는데 제가 받았다"라며 "항상 연예대상 전에 촬영하고 왔는데 번쩍 눈이 뜨이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적은 "데뷔 30년 차에 처음 연예대상을 왔는데 굉장히 깜짝 놀랐고, 이 상을 노렸던 조나단 씨에게 미안하다"라며 "내심 대상을 유재석 씨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사실 밑에 있는데 대상 후보들끼리 '네가 받네' 그러는데 자기 이름은 안 나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굉장히 속상했다, 너무 속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