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혼' 박영규 "아내·딸 고마워"…이무진과 인기상 [KBS연예대상]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박영규와 가수 이무진이 인기상을 차지했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4 KBS 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MC는 이준, 이찬원, 이영지가 맡았다.

이날 '살림하는 남자들' 박영규와 '리무진 서비스' 이무진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박영규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상을 받았다. 인기상 꿈꾸는 것 같다"라며 "연예대상 처음 왔는데 분위기가 좋다, 앞으로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 상은 집에 있는 아내, 딸, 감기 걸려서 누워서 보고 있을 텐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무진은 "'리무진 서비스'가 3년 가까이 되어 가고 있다"며 "3분짜리 곡 안에도 많은 사람들의 노고와 추억이 있는데, 그 뮤지션의 가치관 등에 대해서 가까이에서 질문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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