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패션대세 주우재 vs 전설 배정남…자존심 건 패션 대전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놀면 뭐하니?' 주우재와 배정남이 '패션 대세'와 '패션 전설'로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놀면 뭐 입니?-패션 대전'으로 꾸며진다. 모델 출신 주우재와 배정남이 본업을 뽐내며 '놀면 뭐하니?' 멤버들의 스타일링에 도전하는 것.
이런 가운데 유재석은 주우재의 옷을 스캔하며 "우재는 날 따라 하잖아"라며 자존심을 긁기 시작한다. 이어 주우재의 겉옷을 벗겨보니 유재석과 맞춰 입은 듯 똑같은 셔츠가 나오고, 유재석은 "저것 봐! 내 패션을 복사한다니까"라고 소리친다. 주우재의 패션 뮤즈임을 입증한 유재석은 "내가 너한테 GD인 거지?"라고 거들먹거려 웃음을 자아낸다.
주우재가 억울해하는 사이, 모델계 대선배 배정남이 등장한다. 배정남과 주우재는 각기 다른 패션 스타일로 눈길을 끈다. 배정남은 2000년대 남자들의 로망, 워너비로 불리며 '배정남 패션'을 유행시킨 바 있다. 이에 유재석은 "남자들 마음에 불을 질렀다"고 말하고, 주우재는 "형님이 과감한 믹스매치를 많이 하셨다"며 리스펙트한다.
주우재는 요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감성을 저격하며 패션 대세로 떠오른 바, "저는 따라 하기 쉬운 '남친룩' 스타일"이라고 소개한다. 여기에 주우재는 자신과 친한 모델 조력자까지 데려오는데, 이에 배정남은 후배에게 "나 몰라?"라고 기강을 잡으며 견제에 들어가 웃음을 안긴다.
이에 주우재와 배정남이 각자 어떤 스타일로 멤버들을 변신시킬지, 이들의 자존심을 건 패션 대전이 어떻게 펼쳐질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놀면 뭐하니?'는 이날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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