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송합니다' 전소민, 김무준 나이 알았다…설렘→충격

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 캡처
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오늘도 지송합니다' 전소민이 김무준의 나이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목요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에서는 지송이(전소민 분)가 점을 보러 갔다가 "왕자님이 가까이에 있어, 근처에"라는 말을 들은 뒤 카페 사장 김이안(김무준 분)을 주목했다.

두 사람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함께 가면서 지송이가 설렘을 느꼈다. 이 자리에서 김이안이 "그냥 송이 씨랑 둘이 카페 아닌 곳에서 보고 싶었다", "송이 씨가 좋아할 것 같아서 와인 시켰다"라는 등의 말을 꺼냈다.

주저하던 지송이가 "저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라고 하더니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시냐? 면접 때도 안 알려줬다"라고 궁금해했다. 그러면서 속으로는 "어쩌면 이게 나에게 온 기회일지 몰라. 연하남이면 어때? 남들은 못 만나서 난리인데. 거기다 이렇게 잘생기기까지"라며 한껏 들떴다.

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 캡처

김이안이 "몇 살 같아 보이냐?"라고 되물었다. 지송이가 "그래도 서른은 넘었죠? 20대는 아닐 거고"라며 30대이길 은근히 바랐다. 하지만 김이안이 "저 스물여덟"이라고 나이를 공개하면서 충격에 휩싸였다. 지송이가 마시던 와인을 뿜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스스로에게 "창피한 줄 알아, 어린애한테 무슨 생각을"이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