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게임' 한그루, 나영희 집 찾아가…여아 옷 발견(종합)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데렐라 게임' 한그루가 친모 나영희 집에 찾아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에서는 혜성그룹 회장 신여진(나영희 분)이 혜성투어 신입 직원 구하나(한그루 분)와 우연히 마주친 뒤 그를 눈여겨 보기 시작했다.
신여진은 살가운 성격의 구하나를 좋게 봤다. 혜성투어 사장 황진구(최상 분)가 구하나의 입사 이유에 대해 "두바이 계약 건을 구하나가 전담하는 조건이 있었다"라고 밝히면서 더욱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
구하나는 신여진이 혜성그룹 회장이란 사실을 처음 알았다. 특히 "무남독녀 외동딸을 잃어버린 사연이 있으신 분"이라는 동료의 말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신여진이 귀가 후에도 구하나와의 대화를 떠올렸다. "외롭다면 혼자 여행을 가기보다는 친구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게 낫다", "좋은 곳에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가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에 다정했던 남편을 생각했다.
이 가운데 혜성투어 팀장 윤세영(박리원 분)이 구하나를 괴롭혔다. 그와 대화하던 중에는 "내가 막 소름이 돋네? 우리 집 가서 내 외투 좀 갖고 와. 내 방 옷장에 있어"라며 '갑질'을 이어갔다.
구하나가 집에 도착했다. 특히 2층 방문 앞에서 살짝 열린 문틈으로 어린아이의 옷을 발견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구하나는 "회장님 댁에 여자애가 있었나?"라고 혼잣말했다. 이내 기구한 사연이 떠올랐다. 구하나가 "회장님 잃어버린 딸 방인가?"라면서 방을 바라봐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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