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50세인데"…'독박투어3' 김준호, 방귀 게임하다 '현타'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니돈내산 독박투어3' 김준호가 게임 중 '현타'를 호소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공동 제작) 18회에서는 일본 야마나시현으로 22번째 여행을 떠난 '독박즈'가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현지 숙소에서 다양한 일본 요리를 맛보며 여독을 푸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독박즈'는 장동민이 직접 예약한 첫날 숙소에 입성한다. 이후 숯불에 고기를 굽는 야키니쿠와 이로리야키 등을 주문한 뒤, '식사비 내기'와 '방 배정'을 위한 독박 게임을 한다.
이때 김대희는 "우리 '뀌니'(방귀) 게임을 해보자"며 "작은 소리로는 안 되고, 정확히 큰 방귀 소리가 나야 한다"고 초유의 룰을 정한다. 이에 합의한 '독박즈'는 야키니쿠와 이로리야키를 폭풍 흡입하고,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게임을 시작한다.
그 가운데 김대희는 가장 먼저 호기롭게 나서며 "뒤에서 신호가 오는 것 같았는데 이제는 앞에서도 마렵다"고 호소하더니 냅다 화장실로 향한다. 잠시 후 자리로 돌아온 김대희는 "앞을 해결하려다 뒤가 나와 버렸다"고 자폭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유세윤은 "그러니까 여기서 해결하지"라고 지적하고, 김대희는 "나도 연예인인데 체면상 차마 그건 좀"이라며 고개를 떨군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배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다. 이때 김준호는 "방귀는 내 영역"이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다. 반면 초조해진 김대희는 "몸 안에 독소가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이걸 빼낸다"며 자기 최면을 걸지만, 김준호는 "이 XX 같은 게임! 내 나이가 50세인데"라고 '현타'에 빠져 짠내 웃음을 안긴다. 이에 과연 '뀌니 게임'에서 누가 독박자가 될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니돈내산 독박투어3'는 이날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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