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은우의 재발견"…장동민 가족과 시골 체험 [RE: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8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가 장동민과 시골 체험에 도전했다.
지난 18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김준호 가족과 장동민 가족의 만남이 담겼다.
김준호와 은우, 정우가 강원도 원주에 있는 지우-시우 남매의 할머니 댁을 찾아 매운맛 시골 체험에 도전했다. 장동민은 이날 훈장님으로 변신해 아이들을 위한 예절 교육부터 편식 없는 자급자족 체험까지 준비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준호는 시골 체험 이후 은우가 인사성이 밝아졌다고 전하기도. 더불어 여동생 지우를 챙기는 은우의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농작물 수확에 나선 김준호 가족과 장동민 가족. 장동민의 딸 지우가 "농사는 내가 선배야!"라며 무 뽑기 시범을 보였다. 이어 은우는 농사가 체질인 듯 무, 당근, 대파 등을 거침없이 뽑고 옮기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두 가족은 직접 수확한 식재료로 수제비, 무전 등을 함께 만들었다. 은우는 아파트보다 시골이 좋다고 미소 지으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김준호는 "은우의 재발견"이라며 "흙도 못 만지고 거리감이 있을 줄 알았다, 오히려 정우가 잘할 줄 알았는데, 은우가 무와 당근을 뽑는 걸 보고, 형은 형이구나, 은우가 할 땐 하는구나"라며 시골 체험을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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