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데까지간다' 호주 골프 여정 마무리…차태현 "기억에 남을 추억"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갈 데까지 간다' 멤버들이 세계 최장 골프장인 호주 눌라보 링크스에서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18일 공개되는 LG U+모바일tv 예능 '갈 데까지 간다' 최종회에서는 '연예계 대표 골프 마니아' 6인과 2PM 찬성이 호주 눌라보 링크스의 18홀 미션에 도전하는 마지막 현장이 그려진다.
앞서 찬열은 미션 실패로 '나 홀로 캠핑카'에서 취침하게 된 바, 그는 밤이 되자 "내일은 무조건 1등 하겠다"고 다짐하며 잠자리에 든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윤성빈은 "현실적인 꿈을 꿨어야지"라고 '극T'다운 '팩폭'을 날려 모두를 폭소케 한다.
다음 날 아침, 찬열은 형들의 응원 속 17~18홀 미션에 참여한다. 그 가운데 그는 '예능 천재'를 넘어 '예능 신'이 강림한 듯한 활약을 펼친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멤버들은 마지막 미션까지 모두 '클리어' 한 후 그간 동고동락했던 소회를 나눈다. '맏형' 고창석은 "골프를 친다고 왔지만 골프 그 이상이었다"며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고, 골프 여정 내내 'F' 면모를 드러낸 인교진은 "마음이 몽글몽글하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내비친다. 찬성 역시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행복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그런가 하면 차태현은 "내가 출연한 예능 중에 몇 개가 기억이 남는데, 이 프로그램은 진짜 기억에 남는다"며 "세월이 흘러도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덧붙이며 강한 애착을 드러낸다. 이어 차태현은 "만약에 시즌2를 하게 되면 좀 더 버라이어티하게 (가자)"고 깜짝 제안한다.
옆에서 이를 들은 인교진은 "성빈이 주 종목 동계 쪽이니까, 빙하 골프 못 봤냐?"고 즉석 아이디어를 낸다. 윤성빈은 다급하게 "형, 그거 진짜 힘들어요"라고 막아서고, 고창석은 "너는 입이 문제야"라고 인교진을 타박해 짜내 웃음을 안긴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다 같이 "나이스!"을 외쳐 끈끈한 의리를 과시하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갈 데까지 간다' 최종회는 이날 오후 3시 공개되며, 같은 날 밤 9시 20분 더라이프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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