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나태주, 불타는 화염검 퍼포먼스…대성도 '감탄'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현역가왕2' 마스터 대성이 현역들의 독기 가득한 무대를 향해 감탄한다.
17일 오후 방송될 MBN '현역가왕2' 4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자체평가전'에서 살아남은 현역들이 펼치는 1대1 데스매치 '현장지목전'이 완료된다. 이와 동시에 데스매치 탈락자들의 명단 공개와 함께 더욱 혹독해진 새로운 룰에 맞닥뜨리는 현역들의 모습이 담긴다.
마스터 대성은 죽기 살기의 각오로 '역대급' 무대를 펼쳐내는 현역들의 예측불허 대결에 놀라움을 드러낸다. 종잡을 수 없는 현역들의 지목으로 인해 쇼킹한 대진표가 성사되면서, 예상 못 한 결과가 속출해 현장을 들썩인 것. 특히 이날 현장에는 '현역가왕2' 출연을 위해 몸무게를 10kg 감량한 후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난 현역, 이 무대만을 위해 독학으로 대금을 공부한 현역 등도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놓고 상대방을 지목하는, 둘 중 한 명만 살아남는 피 터지는 제로섬 게임에서 도대체 어떤 대진표가 이뤄진 것일지, 그리고 결국 살아남을 현역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4회에서는 예선전 때 '트롯 퍼포머 왕좌' 자리를 두고 첨예한 전쟁을 예고했던 김중연, 나태주, 성리가 총출격하면서 또 한 번의 피 튀기는 혈투를 예고한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 나태주는 "송판처럼 박살 내겠다"라는 출사표를 던진 후 사상 최초로 불타는 화염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충격으로 뒤흔들어 "이거 실화냐"라는 반응을 터트린다. 성리는 의자 퍼포먼스로 섹시한 남성미를 폭발시키고, 김중연은 맨발로 등장해 행위 예술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로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마스터석에서 역시 "오늘은 한 차원을 더 뛰어넘었다"라는 극찬이 터져 나온 가운데 '트롯 퍼포머 왕좌' 자리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현역가왕2'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으로 2025년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남성 현역 가수 톱7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17일 오후 9시 30분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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