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우릴 억까해" 있지 예지·유나, '후라이드2' 둘만의 첫여행

오오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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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그룹 있지(ITZY) 예지와 유나가 오오티비 예능 '후라이드'(Who ride?) 시즌2에서 둘만의 첫 여행을 떠난다.

예지와 유나는 13일 공개되는 '후라이드' 시즌2에서 세 번째 여행 주자로 나서, 충청북도 단양군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다.

'후라이드' 시즌2에서는 10팀이 총 300만 원의 여행 경비를 의리 게임 형태로 사용해야 하고, 전 주자가 경비를 모두 소진할 경우 후발 주자들은 무전여행을 해야 한다.

이에 예지와 유나는 사전 조사를 통해 여행 코스를 속속들이 찾아본 후 "단양이 액티비티의 성지인 만큼 재밌게 놀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한 후 여행비 봉투를 받고는 "이거 갖고 튈까"라며 장난기를 발동해 제작진을 당황케 한다.

더불어 예지 유나는 '후라이드' 시즌2의 후발 주자 중 한 명이 2PM 장우영이라는 소식에 "우리 회사의 대선배님"이라며 장우영과 즉석 전화 통화에 돌입한다. 여행 경비를 얼마까지 쓸지 웃음 만렙 눈치게임을 펼치는 것.

이어 예지는 장우영에게 "혹시 100만 원 정도 써도 괜찮을까요?"라며 야심 차게 질문을 던지고, 장우영은 "그냥 가만히 있다가 와"라고 받아치며 호락호락하지 않은 모습으로 재미를 준다. 또 현재 남은 여행 경비가 얼마인지 묻는 장우영에게 유나가 대답을 회피하자, 장우영은 "벌써 머리 굴리는 소리가 들리는구나"라는 한 마디로 폭소를 유발한다.

본격적인 여행에 돌입한 예지 유나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다가도 예상치 못했던 사태를 맞닥뜨리며,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찐텐 여행을 펼친다. 단양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보발재 드라이브 코스를 탐방하고, 마늘로 유명한 단양에서 마늘 바게트, 석갈비, 막국수 등 마늘이 들어간 다양한 요리를 맛보며 먹방 요정에 등극하기도. 그러나 이들은 곧 깜짝 놀랄 만한 돌발 상황을 맞이하며 '멘붕'에 빠지게 된다. "세상이 우리를 '억까' 해"라는 탄식을 내뱉은 두 사람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후라이드' 시즌2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