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안개뿐인 테라스 전망대에 허탈…"하나도 안 보여"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12일 방송

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캡처
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라미란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전망대에 당황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에서는 돌로미티의 심장 트레치메로 향하는 텐밖즈(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텐밖즈는 트레치메로 향하기 전, 돌로미티를 360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는 '돌로미티 테라스 전망대'를 찾았다. 7월의 겨울 날씨에 옷을 껴입고, 케이블카를 탄 이들은 고도가 높아질수록 쏟아지는 비에 당황했지만, 정상에서 걸어 내려오는 사람들을 보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구름을 뚫고 도착한 전망대 앞은 안개만이 가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라미란은 "대박이야, 말도 안 돼, 하나도 안 보여!"라고 외치기도. 라미란은 "어떤 장관이었을까? 어떤 그림이었을까?, 우리도 방송으로 봐야 한다"라며 마치 뒤에 돌로미티 장관이 보이는 것처럼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는 숨은 보석 같은 소도시를 찾아 떠난 네 배우의 궁상과 낭만 사이 진짜 유럽 캠핑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