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4살 딸, 날 '퍼니가이'라 불러…친구 같은 아빠 됐으면"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12일 공개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 캡처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류승범이 딸에게 불리는 별명을 밝혔다.

12일 오후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의 콘텐츠 'The MMTG SHOW'에서는 최근 공개된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가족계획'에서 가족으로 호흡을 맞춘 배두나, 류승범, 로몬, 이수현이 MC 재재와 만났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 영수(배두나 분)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가족계획'의 아빠 철희를 연기한 류승범은 "어느 날 촬영을 하고 집에 들어가는데"라고 운을 떼며 피가 나오는 촬영에 바로 집으로 들어가지 못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가로수길을 두바퀴 돌았다는 류승범은 "씻어낸다고 해야 할까요? 조금 시간을 갖고 집에 들어갔던 기억이 있어요"라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류승범은 "제가 결혼한 지도 얼마 안 됐고, 아이도 고작 이제 4살 됐다"라며 행복한 근황으로 눈길을 끌었다. 류승범은 딸에게 '퍼니가이'(Funny guy)라고 불린다고. 류승범은 "재미있는 아빠가 되어주려고 노력한다, 친구 같은 아빠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딸이 '퍼니가이'라고 할 때 기분이 좋다"라고 고백했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