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가을X레이, 좀비 두렵지 않은 '강심장즈' 탄생…MVP 활약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아이브(IVE)가 각기 다른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했다.
아이브는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1,2,3 IVE' 시즌5의 여섯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주 '아이브 빌리지'에 입주한 아이브는 이날 '아이브 빌리지 반상회'를 개최했다. 반상회 시작에 앞서 등장한 정체불명의 부부의 아내는 멤버들에게 각각 미션을 전달하며 사라진 남편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리즈, 안유진, 장원영이 먼저 미션 수행을 위해 나선 가운데, 마을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안유진은 용기 있게 창고에 들어섰지만 좀비 앞에서는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잠시 빠르게 미션을 성공했다. 이어 장원영은 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해 쉽게 미션을 성공했고, 아이브 겁쟁이 1호 리즈는 좀비와 제대로 마주하지도 못한 채 연신 소리만 지르다가 우여곡절 속 가장 늦게 미션을 완수해 멤버들 곁으로 돌아왔다.
리즈와 바통을 터치한 레이는 깜찍한 외모 뒤 겁 없는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리즈가 좀처럼 들어가기 두려워했던 미션 장소에도 1초 컷으로 거침없이 입장하는가 하면, 몸을 기괴하게 꺾기 시작한 좀비에게도 "병원에 가 봐요, 아프지 말기"라며 엉뚱하고도 스윗한 면모를 보였다. 레이뿐만 아니라 가을도 아이브의 강심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시종일관 밝게 웃는 얼굴로 순조롭게 미션을 성공한 가을은 겁먹은 막내 이서가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레이와 함께 그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기도 했다.
이어 멤버들은 "만약 멤버 중 한 명이 좀비가 됐다면 어떻게 할 건가"에 대한 질문에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장원영은 "그 멤버는 포기하고 남은 사람들끼리 잘 살 거다", 가을은 "미안한데 그 한 명이 희생해라", 안유진은 "나는 다 물리게 할 거다" 등 발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운명의 장난처럼 레이가 좀비에게 물렸고, 아이브 전원에게는 해독제를 찾아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앞선 장난스러운 발언과 달리 아이브는 레이를 위해 열심히 해독제에 대한 힌트를 찾아 나섰다.
이번에도 가을은 지체 없이 미션을 수행하며 가장 먼저 힌트를 획득했고, 함께한 팀원 리즈에게 용기를 심어주며 그를 도왔다. 다른 팀인 장원영과 안유진은 의욕을 앞세우다 힌트 대신 나무에 있는 영양제를 힌트로 착각하는 등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결정적인 힌트를 찾아내며 실질적인 MVP로 대활약을 펼친 가을을 뒤로 멤버들은 빌리지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혼자 힌트를 찾다 멤버들이 없어진 것을 확인한 안유진은 좀비 흉내를 내며 좀비들 사이를 지나가 또 한 번 웃음을 일으켰다. 결국 멤버들은 힘을 모아 획득한 힌트를 모두 조합해 해독제를 찾아냈고, 레이 구하기에 성공했다.
한편 아이브의 자체 콘텐츠 '1.2.3 IVE' 시즌5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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