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탄핵 정국 속 결방…지상파 3사 예능은 정상 방송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SBS '인기가요'가 결방한다.
8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20분에 방송되는 '인기가요'는 이날 결방이 확정됐다.
SBS는 이날 오후 2시 45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편성했으며 이후 'SBS 뉴스'를 편성했다.
앞서 지난 6일 KBS 2TV '뮤직뱅크'는 정상 방송됐으나, 지난 7일 MBC '쇼! 음악중심'이 결방했고, 이어 '인기가요' 역시 결방이 결정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44년 만의 비상계엄령으로 인한 파장과 탄핵 정국으로 이어지고 있는 혼란 상황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날 지상파 3사 주요 예능은 정상 방송된다. 오후 6시 10분과 오후 9시 5분 '런닝맨'과 '미운 우리 새끼'가 편성돼 있다. MBC는 이날 오후 5시 '복면가왕'을 방송하며 오후 9시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과 오후 10시 50분 '심야괴담회4' 등도 정상 방송된다.
KBS 또한 2TV 채널에서 오후 4시 40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6시 '1박 2일', 오후 9시 20분 '더 딴따라', 오후 10시 '개그콘서트' 등을 각각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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