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실화탐사대' 새 MC…신동엽 6년만에 하차

MBC, 이끌 엔터테인먼트 제공
MBC, 이끌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지진희가 '실화탐사대' 새 MC가 된다.

MBC는 3일 "'실화탐사대' 메인 MC로 배우 지진희가 나선다"고 알렸다.

그간 '실화탐사대'는 MC 신동엽이 지난 2018년 첫 방송 당시부터 6년여간 이끌어왔다. 그의 뒤를 이어 지진희가 새로운 진행자로 우리 사회의 '진짜 이야기'를 맞이한다. 지진희는 기존 MC인 서인 아나운서, 강다솜 아나운서, 박지훈 변호사와 함께 놀라운 실화를 발굴하는 '실화탐사대'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진희는 '가족x멜로' 'D.P. 시즌2' '미스티' 등 다양한 작품에서 변신을 거듭하며 폭 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MBC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사회부 선임기자(캡)로 열연하며 탁월한 전달력과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런 지진희가 '실화탐사대'를 통해 사회 곳곳의 이야기를 조명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진희는 실제로 오랜 시간 난민,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은 물론 봉사활동, 재능기부에 참여해 온 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실화탐사대'의 메인 진행자로서 지진희가 전달할 깊이 있는 시선과 따뜻한 공감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번 변화를 통해 '실화탐사대'는 더욱 극적인 진짜 이야기를 찾아 조명하고,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사회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신동엽은 오는 5일 '실화탐사대' 시청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지진희는 오는 12일 목요일 오후 9시 본방송부터 '실화탐사대'의 메인 MC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