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박하얀, '생존왕' 탈락…연합팀 작전에 참패 [RE:TV]
'생존왕' 2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생존왕' 추성훈, 김동현, 박하얀, 박태환, 김민지, 정대세가 생존을 종료했다.
지난 2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생존왕'에서는 무인도를 떠날 탈락 팀을 결정하는 2라운드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고, 피지컬팀이 최종 탈락했다.
정글팀(김병만-김동준-정지현, 용병 김민지), 피지컬팀(추성훈-김동현-박하얀, 용병 박태환), 군인팀(이승기-강민호-아모띠, 용병 정대세)이 2라운드 마지막 대결에 나섰다. 결승팀이 결정되는 2라운드는 '깃발 전쟁'으로 펼쳐졌다. 대결 이후, 더 이상 용병은 없는 상황. 깃발 전쟁은 본인 팀의 깃발을 지키면서 상대 팀 깃발을 태우면 승리하는 게임으로 가장 먼저 팀 깃발이 태워지면, 탈락한다. 모든 팀원에게는 개인 깃발이 하나씩 지급되고, 개인 깃발을 뺏길 경우 즉시 제외된다.
한 팀만 탈락하면 즉시 게임이 끝나는 상황에 군인팀이 가장 먼저 정글팀에게 연합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전 라운드에서 군인팀에게 배신을 당했던 정글팀 용병 김민지는 "죽어도 안 믿어"라며 군인팀을 향한 불신을 드러냈다.
결국 군인팀 팀장 이승기가 신뢰를 위해 개인 깃발을 교환하자고 제안하며 깃발 교환으로 연합팀이 결성됐다. 연합한 군인팀과 정글팀은 피지컬팀의 생존지를 공격하기 위해 육해공 연합 침투 작전을 펼쳤다.
강민호가 은밀하게 바다로 침투한 사이, 이어 김병만과 김동준이 선착장 지붕 위에서 피지컬팀의 시선을 교란했고, 벽을 타고 올라온 강민호가 순식간에 깃발을 탈취했다. 강민호, 김동준에게 깃발을 받은 김민지가 화로를 향해 질주하자 위기를 감지한 피지컬팀이 몸으로 군인팀과 정글팀을 돌파한 뒤, 화로를 향해 돌진했다. 결국 빠르게 화로로 도착한 김민지가 피지컬팀 깃발을 태우는 데 먼저 성공하며 피지컬팀이 최종 탈락했다.
정글팀과 군인팀이 결승에 진출했고, 용병들과 함께 생존을 종료한 피지컬팀은 공중, 수중 연합 작전에 감탄하며 패배를 인정했다.
한편 TV조선 '생존왕'은 각 분야의 최강자 12인이 모여 거친 정글 속에서 가장 강한 생존능력자를 가리는 생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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