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생존왕' 족구 구멍 등극…김동현 "왜 공을 피해!"
'생존왕' 2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생존왕' 추성훈이 족구에 도전해 유쾌한 장면을 연출했다.
2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생존왕'에서는 2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친선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글팀(김병만-김동준-정지현, 용병 김민지), 피지컬팀(추성훈-김동현-박하얀, 용병 박태환), 군인팀(이승기-강민호-아모띠, 용병 정대세)이 단백질 셰이크를 걸고 족구로 친선 대결에 나섰다.
군인팀이 정글팀 상대로 승리하며 부전승으로 진출한 피지컬 팀과 결승에서 맞붙었다. 족구를 몰라 급하게 배운 추성훈이 팀 구멍으로 등극했다. 추성훈은 "네트 터치가 뭐!"라고 규칙을 몰라 우기거나 공이 몸쪽으로 오자 다리를 벌려 공을 피하기도. 추성훈은 "가운데 오니까 무서워서"라며 공을 피한 이유를 다급히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전 핸드볼선수 박하얀이 집요한 빈틈 공격으로 전 축구선수 정대세를 놀라게 하며 피지컬팀의 족구 여신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친선 족구 대결 결과 정대세가 포함된 군인팀이 승리를 거두고 우승 상품을 획득했다.
한편 TV조선 '생존왕'은 각 분야의 최강자 12인이 모여 거친 정글 속에서 가장 강한 생존능력자를 가리는 생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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