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맞선 상대 김규리 돌싱 고백에 당황…"자녀 있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2일 방송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주병진이 맞선 상대 김규리의 고백에 놀랐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과 김규리의 맞선이 이어졌다.

주병진이 마지막 맞선녀 김규리와 함께 골프 데이트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취미를 함께 즐기며 어색함을 풀어갔고, 주병진이 조심스럽게 "혹시 50대라고 그러시니까, 결혼 경험이 있으신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규리가 "한 번 갔다 왔어요"라고 고백하며 "벌써 혼자 된 지 17년, 결혼 생활은 12년이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규리는 장성한 자녀와 함께 사는 중이라고 말했다.

주병진은 김규리의 답변에 당황한 듯 보였다. 이후 주병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말 듣고 깜짝 놀랐다,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는데, 제가 준비한 마음보다 약간은 놀라운 순간을 맞았던 것. 너무 놀란 모습을 보이면 실례일 것 같아서 침착한 표정을 지으려고 노력했고, 공을 주으러 간다는 핑계를 대면서 뛰어다니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다, 작게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완벽한 다이아 미스&미스터 연예인이 그들에게 부족한 딱 한 가지, '연인'을 찾기 위해 펼치는 맞선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