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이상형 15년 찾았는데 포기"…의사와 두 번째 맞선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2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박소현이 이상형을 찾지 못해 포기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두 번째 맞선에 나선 박소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소현이 51세의 치과의사 채민호와 두 번째 맞선에 나섰다. 박소현은 커다란 꽃다발을 선물하는 채민호에게 감동하기도.
이어 박소현은 이상형 질문에 "예전에는 같은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같은 포인트에 웃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라며 "굉장히 쉬운 것 같으면서도 없더라, 일단 같은 프로그램을 보지 않는다"라고 고백했다. 박소현은 "그런 사람을 못 찾겠더라, 15년 찾았는데, 못 찾아서 포기했다"라며 "그렇게 맞는 사람을 어렵게 찾아도, 그 사람이 날 좋아하는 건 아니다, 결국 못 만나는 거더라"라고 토로했다.
박소현의 고백에 채민호도 공감하며 같은 관심사를 지닌 사람을 원한다는 공통점으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어 채민호는 누나 셋에 형 하나가 있는 2남 3녀의 막내라고 가족관계를 밝히며 "막내 어떠세요?"라고 박소현에게 넌지시 물으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완벽한 다이아 미스&미스터 연예인이 그들에게 부족한 딱 한 가지, '연인'을 찾기 위해 펼치는 맞선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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