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심리진단 결과 '심각'…"6세 때 父 돌아가신 뒤 책임감 막중"
SBS ‘미운 우리 새끼‘ 1일 방송
- 김보 기자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배우 김승수가 심리 상담에서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개그맨 허경환과 김승수가 심리 상담을 받는 장면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심리 상담 프로그램으로 실타래 풀기를 진행했다.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상담 선생님은 김승수를 향해 "김승수 씨는 특히 심리적 이슈에 굉장히 침범을 많이 당하시더라, 에너지를 너무 많이 쓴다든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든가"라고 말했다.
김승수는 머뭇거리며 자신의 아버지가 6살 때 돌아가신 일에 대해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 죽음에 대해 인지를 못했다, 친척이나 주변 분들이 "앞으로 네가 엄마한테 잘해야 해"라는 이야기를 무심결에 들었다"라고 말하며 장남으로서 느꼈던 막중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상담 선생님은 30년 넘게 이어져 온 책임감이 그런 심리 상태를 형성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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