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썸가이즈' 오상욱 "운동 없는 예능 부담 커, 형들에 배울 것"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운동' 없는 예능에 적응 중이라고 했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연출 류호진, 윤인회/이하 '핸썸가이즈')는 28일 오전 10시 사전 녹화한 제작발표회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오상욱은 3년 전 출연한 고정 예능 프로그램 '라켓보이즈'와 차이점에 대해 "그때는 고정으로 했는데 몸을 쓰는 운동 예능이어서 자신감이 있었다, 열심히 움직이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완전 운동을 뺀 예능이어서 부담이 크다, 형들에게 많이 배우고 따라다녀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다른 멤버와의 조합에 대해 "승호형은 'D.P.'를 봤기 때문에 바로 기강이 잡힐 것 같았다, 다른 형들도 예능 베테랑이니까 엉뚱한 만남이지만 잘 어울릴 것 같다"라고 답했다.
윤인회 PD는 "오상욱 씨는 막내로서, 대전 출신의 여유에서 오는 허당미가 매력적이더라, 미남 검객과 조화로움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운동선수다운 센스와 날카로움이 있다"라고 했다.
'핸썸가이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자연, 장소, 매력적인 인물들을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1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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