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아버지 손잡고 입장하는 신부 모습에 울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27일 방송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은가은이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신부의 모습을 지켜보다 울컥했다.

2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함께 결혼식장을 방문한 예비부부 은가은-박현호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은가은과 박현호가 결혼식 축가를 위해 함께 결혼식장을 방문했다. 이어 은가은은 아버지 손을 잡고 입장하는 신부를 보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런 은가은의 모습에 박현호가 "내가 나가 있다가, 여보가 나오면 중간에 서 있을게"라고 위로했다.

이어 박현호는 스튜디오에서 아버지의 부재로 홀로 입장할 은가은을 생각하니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교감 이다해가 결혼식에서 단독 입장한 경험을 전하며 "남편 세븐이 중간 넘어서까지 데리러 와줬다, 너무 떨려서 안 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눈물이 나오더라"라고 했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