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장동민 두 달 좋아했다"…김민경과 '슈돌' 출격

'슈퍼맨이 돌아왔다' 27일 방송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신봉선, 김민경이 코미디언 장동민의 집을 방문해 '개그콘서트' 시절을 추억했다.

27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아빠 장동민과 지우-시우 남매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장동민의 코미디언 후배 신봉선과 김민경이 찾아와 시선을 모았다. 신봉선은 "(장동민을) 20년 가까이 보고 있지만, 다른 모습은 대충 다 본 것 같은데, 아빠 장동민을 본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신봉선과 김민경은 후배들에게 동경의 대상이었던 장동민과의 '개그콘서트' 시절을 추억했다.

이어 신봉선은 "여자 개그맨들이 다 장동민을 좋아했다"라며 2개월간 장동민을 뜨겁게 짝사랑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동민은 신봉선의 짝사랑을 알고 있었다며 "두 달 동안 스토킹했다, 경찰에 신고 3번 했지, 최초로 경호업체를 썼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