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W' 육군, 4강서 탈락…"첫 패배인데" 아쉬움
'강철부대W' 26일 방송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육군이 '강철부대W' 4강 토너먼트에서 탈락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W'에서는 4강 토너먼트 생화학 무기 탈환전을 통해 결승 진출 부대가 결정된 가운데 육군이 특전사에 패했다.
육군은 '강철부대W'에서 첫 번째 패배를 당했지만, 이와 동시에 탈락하게 됐다. 모두가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닦았다. MC 김성주가 "육군은 아쉽겠다. 본 미션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육군 팀장 곽선희가 울먹이면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부족한 팀장을 끝까지 믿어주고, 함께 달려와 준 팀원들이 정말 단 한 순간도 든든하지 않을 때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대원 한수빈이 가만히 손을 잡아줬다.
곽선희는 "특수부대가 아닌, 그냥 군인의 모습, 여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그 의의가 참 컸다"라고 덧붙였다. 한수빈은 "강하고, 든든하고, 용기 있고, 책임감 있는 군인으로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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