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회식 좀 진행할까?"…후배 거절에도 '미련 뚝뚝'
'동상이몽2' 25일 방송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백성현이 대학 후배에게 '급' 회식을 제안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백성현이 자퇴 8년 만에 중앙대에 재입학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전공 수업을 같이 듣는 10기수 아래 후배와 식사를 함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회식 얘기를 꺼내 MC 및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백성현이 "우리가 회식을 좀 진행해야 하나?"라고 갑자기 제안했다. 후배가 "(대체수업일) 공휴일에 회식하는 건 좀"이라며 "개인 시간을 보내야 한다"라고 거절 의사를 밝혔다.
그럼에도 미련이 남은 모습이 웃음을 샀다. 백성현이 "회식하게 되면 단합된 분위기라서 좋아하지 않겠나?"라고 다시 한번 물었다. 이번에도 거절당했다. 결국 "내가 거기까진 생각을 못 했네. 아주 좋은 지적이야"라며 씁쓸해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구라가 "차라리 (후배들에게) 커피 차를 보내라"라고 조언했다. MC 김숙은 "그런 거 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졸업해라"라면서 단호하게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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