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1세 연하 여친 애칭은 '히융이'…내년 2~3월 결혼할 것"
채널A '신랑수업' 27일 방송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랑수업' 김종민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11세 연하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하는 '사랑꾼 모닝 루틴'을 공개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1회에서는 '4학년 5반'(45세) 김종민이 코요태 멤버들과 지방 스케줄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여자친구를 생각하는 1등 신랑감 면모를 드러내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칭찬을 받는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지방 행사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잡은 한 숙소에서 눈을 뜬다. 그는 아침 일찍 일어난 후 침대에서부터 여자친구와 휴대폰으로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이에 대해 김종민은 "(여자친구에게) 실시간으로 연락하는 스타일"이라며 "어디에 가면 어디를 갔다는 식으로 계속 연락하는 타입"이라고 밝힌다.
그러자 '교감' 이다해는 "여자친구의 애칭이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묻고,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히융히융' 하는 추임새가 있다"며 "그래서 '히융이'라고 부른다"고 답한다. 반대로 심진화가 "여자친구가 김종민을 부르는 애칭이 뭐냐"고 질문하자 그는 "그때 그때마다 다르다"며 "내가 잘못한 걸 이름 앞에 붙여서 부른다"고 자폭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침대에서 일어난 김종민은 양치를 하고 영양제를 챙겨먹은 뒤, 셀프 리프팅까지 하는 등 꽃단장에 집중한다. 김종민은 "요즘 주름이 많이 생겨서 관리를 한다"며 "여자친구 연세가 좀 어리시니까"라고 너스레를 떤다. 그 뒤로도 실시간으로 여자친구와 연락을 하는하는 김종민의 모습에 '6학년 1반'(61세) 김일우는 "종민 씨한테 배울 게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대단하다"라며 수첩을 꺼내 '보고'라고 열심히 메모해 웃음을 안긴다.
행사장에 도착한 김종민은 코요태와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마친 뒤 수많은 관중 앞에서 깜짝 발표를 한다. 그는 "40대 중반이 돼서야 '신랑수업'을 받고 있다"며 "내년엔 혼자의 몸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쳐 열띤 박수를 받는다. 이에 '교감' 이다해는 "이거 완전 경쟁이네! 내년에 큰일 났네"라고 내년 4월 12일 결혼을 앞둔 박현호와 내년 결혼을 목표로 삼은 김종민의 경쟁 구도를 언급한다. 그러자 김종민은 "전 내년 2~3월에 하려고 한다"고 호기롭게 말하고, 박현호 역시 "제가 (신랑수업) 선배는 선배"라고 강조해 환장의 케미를 발산한다. '교장' 이승철은 흐뭇해하면서도 박현호에게 "아기는 네가 먼저 가져라"라고 해 스튜디오를 초토화한다.
'신랑수업'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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