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아나운서' 박철규, 첫 발령에 윙크하며 '막걸리 한잔'까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4일 방송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KBS 50기 신입 아나운서들이 자기소개를 했다.

24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엄지인 아나운서와 KBS 50기 신입 아나운서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은 KBS 50기 신입 아나운서들의 연수가 끝나고 서울 본사에 발령되어 담당 실장실에 인사를 올리는 날이었다. 담당 실장은 신입 아나운서들에게 각자 자기소개를 시켰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자기소개란에 적힌 특기 사항을 보더니 이 자리에서 해볼 수 있냐고 물었다.

특히 박철규 아나운서가 '미스터 트롯'에 참여했다고 소개하자, 즉석에서 불러 달라고 요청했다. 박철규 아나운서는 망설이지 않고 바로 '막걸리 한 잔'을 부르며 실장에게 윙크까지 하는 패기를 보였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이에 "방금 끼 부리는 거 봤어? 실장님한테 윙크를 해"라며 선배다운 면모를 보였다.

gimb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