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정현, 차기작은 '백번의 추억'…재벌 3세로 김다미와 호흡

스토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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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정현이 차기작으로 '백번의 추억' 출연을 검토,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18일 뉴스1 취재 결과, 김정현은 새 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 / 연출 김상호)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버스 안내양이었던 두 여자의 빛나는 우정과 엇갈린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두 여자에게 운명일 수밖에 없었던 한 남자의 애틋한 첫사랑과 찬란할 수밖에 없었던 빛나는 청춘들의 멜로, 성장, 휴먼, 코미디를 담는다.

'백번의 추억'은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2015) '역도요정 김복주'(2016) '아는 와이프'(2018) '한 번 다녀왔습니다'(2020) '일타스캔들'(2023) 양희승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은 '서른, 아홉' 김상호 감독이 맡았다. 출연진 라인업으로는 김다미와 신예은, 허남준, 이원정이 이름을 올렸다.

김정현은 극 중 대학생 정현 역을 제안받았다. 정현은 제계 톱 화신전자의 장남이자 재벌 3세로, 서울 명문 법대에 수석 입학까지 한 '사기캐'다. 이후 그는 유학을 다녀온 뒤 사업 확장에 성공한 CEO가 되고 친구 영식의 동생인 영례(김다미 분)와 재회, 잊고 있던 감정이 움트게 된다.

김정현은 지난 2015년 영화 '초인'으로 데뷔한 후 '질투의 화신'(2016)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2017) '학교 2017'(2017) '으라차차 와이키키'(2018) '사랑의 불시착'(2019) '철인왕후'(2020) 등 작품에서 로맨스와 코미디, 사극까지 장르를 불문한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그는 매주 방송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 지승그룹 상무 서강주로 출연, 이다림(금새록 분)과의 로맨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 내년 차기작 소식까지 전한 만큼, 앞으로의 '열일 행보' 또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가 '백번의 추억'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김다미와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백변의 추억'은 내년 초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