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급발진 남편, 아이 키우는데 유리한 상황 아냐"

'이혼숙려캠프' 14일 방송

JTBC '이혼숙려캠프'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혼숙려캠프' 서장훈이 급발진 남편의 양육을 걱정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5기 부부들의 변호사 상담과 최종 조정 과정이 담겼다.

'급발진 부부'의 양육권 분쟁이 시작됐다. 남편은 "아이가 삶에서 1순위다"라며 "양육권 뺏기기 싫다"라고 밝혔다. 아내 역시 "양육권은 제가 무조건 가져와야 한다, 양육권 뺏기면 항소할 수 있나요?"라고 팽팽하게 맞섰다.

급발진 부부는 사업만큼 양육도 동등하게 하고 있는 상황에 조정장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시선을 모았다. 아내가 언니들의 도움으로 좋은 양육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자 남편은 "양육을 위해서 어머니를 모셔 왔다"라며 옆집에 살며 양육을 도와주는 어머니를 언급, 현재의 양육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두 사람은 양보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조정위원인 서장훈이 급발진 남편의 폭력적인 모습 등을 지적하며 "아이 키우는 데 유리한 상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JTBC '이혼숙려캠프'

hanappy@news1.kr